최근 천3백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끝내면서 우선 접종 대상인 60세 이상 확진 환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도시 가운데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부산지역은 1차 예방 접종률이 30%를 넘어서면서 비중 감소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체육관에 마련한 예방접종센터입니다.
접종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은 모두 75세 이상으로 2차 접종 대상입니다.
최근 이곳에서만 하루 평균 6백 명가량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허 목 / 부산 남구보건소장 :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가 한정돼 있다 보니 저희가 지금은 의사 4분만 계셔서 하루 6백 명 정도를 소화하고 있는데 백신만 충분히 들어온다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예방접종센터 개소가 늦어지면서 접종률도 낮았던 부산.
그런데 특별시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먼저 1차 접종률 30%를 넘어섰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금일(6월 17일) 12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에서 부산지역 백만 명, 인구수 대비 접종률 30%….]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초기보다 줄었고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접종을 독려하면서 따라잡기가 가능했습니다.
구가 마련한 전세버스입니다. 동 자치센터와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편의를 제공하며 낮았던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백신 접종 효과는 우선 접종 대상인 60대 이상의 확진 비중 감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지난 4월까지는 전체 확진 환자에서 60대 이상이 37.4%를 차지했는데 5월 이후에는 24.6%로 뚝 떨어졌습니다.
부산지역 만 65세 인구 비중이 지난해 기준 18.7%로 특별시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던 만큼 고령층 확진 감소가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끌 거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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