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에게 사과를 했죠.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준석 지도부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도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는 아직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야권 잠룡으로 입지를 굳혀가는 가운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조만간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치권 이슈, 추은호 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36살의 제1야당 대표, 오늘 첫 공식 일정이 있었습니다. 대전현충원도 찾았고 그리고 또 이어서 광주 참사 희생자 분향소도 찾았고요. 여러 행보들이 다 지금 눈에 띄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추은호]
일단 첫 행보는 신선하다, 이런 느낌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3무 선거, 선거 비용도 3000만 원밖에 쓰지 않고 후원금으로 들어온 1억 2000만 원은 전부 반환했다라든가 아니면 어제의 경우에는 집에서 지하철 타고 여의도역까지 와서 그리고 따릉이를 타고 국회에 출근한 모습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본인에게는 자연스럽지만 굉장히 신선하다, 이런 반응들을 많이 줬던 것 같고요.
오늘 첫날 행보도 보통 서울에 있는 국립 동작동 현충원이 아니라 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거기서 천안함 희생자들 유가족들을 만났다라는 점, 그리고 보수 정당의 대표로 처음으로 첫날 일정을 광주를 또 방문했다라는 점, 이런 점들이 사실상 이준석 대표의 행보가 굉장히 파격적으로 다양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출근길에 타고 왔던 따릉이, 공유 자전거 따릉이가 워낙 화제가 되다 보니까 오늘 이준석 대표가 첫 최고위원회를 주재했는데 여기서도 이 따릉이 관련 언급이 나왔습니다.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오늘부터 우리가 행하는 파격은 새로움을 넘어 새로운 여의도의 표준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따릉이를 탄 것이 그렇게 큰 이슈가 될 줄 몰랐습니다. 출·퇴근 시간만 되면 국회 내 8개 대여소의 따릉이가 부족할 정도로 보좌진과 국회 직원들의 이용빈도가 높은데, 역설적으로 정치인 한 사람이 타는 모습이 처음 주목받...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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