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9일 윤봉길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향후 행보를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입니다. 이른바 'X파일' 논란과 국민의힘 입당 여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경선 일정을 확정한다는방침이지만 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의원들의 막판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에 X파일 논란이 터져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등판 시기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에 속보로 전해졌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입니다. 29일 오후 1시 윤봉길 기념관입니다. 시기와 장소의 선택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어요?
[추은호]
일단 그동안 윤석열 전 총장이 언제 정치 참여 선언을 하느냐, 이것은 전언으로만 전해졌었습니다. 그동안 사퇴한 이동훈 전 대변인이 27일을 언급한 적이 있었고요. 그런데 오늘 언급은 윤석열 전 총장이 직접 말한 메시지이기 때문에 본인이 자기 입으로 정치 일정에 관해서 이야기한 최초의 케이스일 겁니다.
29일, 6월을 넘기지 않겠다, 그런 의지가 상당히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장소를 윤봉길 기념관. 나름대로 상당히 고심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무슨 의미냐 하면 윤봉길 의사 하면 우리가 헌신, 애국. 어떻게 보면 그게 상징 아닙니까? 윤석열 전 총장은 자기가 정의와 공정의 대변인처럼 이렇게 지금 비춰지고 있는데 윤봉길 의사의 그런 헌신, 애국심 이런 것들을 자기가 이어받겠다.
자기가 본받겠다, 그런 의지를 담은 측면이 하나 있을 거고요. 또 하나는 두 분이 다 파평윤씨입니다. 파평윤씨고 그리고 왜 파평윤씨를 언급하냐 하면 과거 정치인들이 자기 같은 성씨나 조상들 언급을 많이 합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안철수 대표가 안중근 의사 언급을 많이 했었죠. 정치 재개 선언을 할 때도 두만강을 건너는 안중근 의사의 심정으로. 같은 순흥안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점도 일정 부분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 또 하나는 잘 아시다시피 윤석열 전 총장의 부친의 고향이 공주 아닙니까. 윤봉길 의사의 고향이 충남 예산입니다.
예산에 가도 윤봉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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