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차관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 신속이행 토대 마련" / YTN

YTN news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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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한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신속히 이행해나갈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과 실질적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한미가 긴밀한 공조를 끈기있게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미 차관의 첫 대면 회의.

지난달 있었던 정상회담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외교부와 국무부는 후속조치가 속도를 내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최종건 / 외교부 1차관 : 그 어느 때보다 포괄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양 정상께서 거뒀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이제는 외교부와 국무부가 많이 속도감을 내어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챙겨보자고 했습니다.]

특히 셔먼 국무부 부장관은 백악관이 발표한 공급망 보고서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고, 최 차관은 온두라스에 인프라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우리나라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최종건 / 외교부 1차관 : 인프라 협력 사절단을 온두라스 등에 파견한 것에 대해 설명했고 셔먼 부장관께서는 이 지역에서 우리 한국이 여러 협력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상당히 환영하기도 하였고….]

외교부도 백신과 첨단기술·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과 아세안·중미 북부 국가와의 협력 등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두 차관은 또 대북 정책 검토를 설명하겠다는 미국의 제안과 관련한 북한의 입장에 대해서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두 나라는 끈기있게 기다리고 외교적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최종건 / 외교부 1차관 : 이번 회담 통해 북한과 실질적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끈기있게 계속해 해나가자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핵 문제가 미국 외교 정책에서 이란 핵 합의 문제에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국무부는 우선순위에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북한 내부의 어려움 때문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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