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피하려 15km 난폭운전한 10대 검거
불법 주정차 단속을 피하려고 난폭운전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18살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서 부평구 부평문화의거리까지 약 15㎞를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신호를 위반하며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청소년이 무면허 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검문을 위해 다가가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정차 중인데 경찰관이 다가와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는 줄 알고 겁이 나 피하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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