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는 요즘 망고 수확이 한창입니다.
외국산보다 당도가 더 높아 소비자들의 손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가 수확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남 통영에 있는 시설 하우스 안.
어른 키만큼 자란 나무에 애플망고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곁에는 망을 씌워 잘 익은 망고가 떨어지길 기다립니다.
망고가 나무에서 완전히 익으면 후숙 과정을 거치는 것보다 식감도 좋고 당도도 뛰어납니다.
외국산보다 국산 망고가 맛있는 이유입니다.
[김연일 문호숙 / 통영 애플망고 재배 농민 : 통영에서는 완숙 망고를 고집하고 있어요. 80~90% 정도 될 때 수확을 하는데 통영에서는 후숙이 아니라 완숙이라서 당도도 좋고 향도 좋습니다]
미생물을 주기적으로 나무에 주는 것도 당도를 높이는 방법 가운데 하나.
이렇게 정성을 들이다 보니 평균 당도는 20Brix(브릭스) 정도, 수입 망고보다 3~4Brix 정도 더 답니다.
애플망고는 kg에 5만 원 정도로 대부분 직거래를 통해 거래됩니다.
고소득 작물로 인기를 얻자 통영시도 재배 농민 육성과 지원에 나섰습니다.
[강석주 / 경남 통영시장 : 애플 망고의 재배 기술과 품질을 향상하는 한편 수확량을 늘려 향후 다양한 가공품도 개발해 나가고 재배농가와 면적도 지속해서 증가시켜….]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에서 처음 재배한 통영 애플망고는 5월부터 7월까지 9톤 정도 수확됩니다.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지역 효자 작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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