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고령층 백신 예약 오늘 마감…80% 가능할까?

연합뉴스TV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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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고령층 백신 예약 오늘 마감…80% 가능할까?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1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회복을 위해 전면 등교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고령층의 백신 접종 예약 마감이 오늘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60세 이상에게 우선 접종할 방침인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81명으로 주중으로 들어서고 나니 이틀 연속 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주초반 감소-중반 이후 증가 패턴'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그나마 조금 다행인 건 지난 주말 국민들의 이동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전주와 비교했을 때 이동량은 어땠나요?

하루에 적게는 400명, 많게는 700명까지 확진자가 나오다 보면 병상도 많이 채워졌을 것 같은데요. 병상 여력은 어떤 상황인가요?

어제 교육부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수업이 감소하며 중고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강북구 고등학교 집단감염에 이어 어제는 서초구 중학교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왔는데요. 당장 2주 후부터 중2 학생들의 수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교육부의 이 같은 지침, 어떻게 보십니까?

교육부는 전체 학생의 전면등교를 위해서는 교직원과 고3 수험생의 백신 접종을 필수조건으로 꼽았는데요. 여름방학까지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했지만, 그동안 학교 감염의 원인을 보면 가족 내 감염이 학교로 전파된 경우가 많았거든요? 현재 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의 대부분은 40-50대인데, 아직 접종 대상이 아닙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강북구 고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진 않았습니다만, 아직 잠복기일 수 있기 때문에 음성이 나온 학생들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강북구는 자가격리 중인 교직원과 학생, 가족들에게 자가검사키트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자가격리자들이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한다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서울시교육청은 전면등교 시행을 앞두고 일부 기숙학교를 중심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할 방침인데요. 하지만 교육부는 여전히 학교 현장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사용을 권고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본다면 같은 사안을 두고 교육청과 교육부의 입장이 다른 것이 더 혼란스러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부터 요양병원의 대면 면회가 허용이 됐는데요. 입소자와 면회객 중 최소 한쪽만 백신을 맞았어도 대면 면회를 허용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률이 낮은 병원은 면회를 제한한다거나 좀 더 강력한 방역조치가 동반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로써 고령층의 백신 예약이 마감이 됩니다. 현재 고령층의 접종 예약률은 76.2%로 막판에 크게 올랐는데요. 정부가 목표했던 80%에 거의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데, 어떤 점이 막판 예약률 상승에 기여했다고 보십니까?

지난달 27일부터 고령층의 백신 접종이 재개된 이후, 65세~74세 접종 예약률도 크게 올랐는데요. 현재 가장 늦게 예약 접수를 시작한 60세~64세의 접종 예약률이 70% 초반으로 좀 저조한 편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내일부터 잔여백신 접종은 60세 이상에게 우선권을 줄 방침입니다. 젊은층들은 좀 아쉽겠지만, 그만큼 고령층 접종이 중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모더나에 이어 오는 5일에 얀센까지 들어오게 되면 국내 접종 백신만 4종류로 늘게 되는데요. 1차에 AZ 백신을 맞은 일부 30세 미만들은 2차는 다른 백신을 맞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교차 접종은 허용은 안되고 있는 거죠?

30세 미만 경찰 및 취약시설 입소자, 종사자, 군 장병들은 이번 달 중순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텐데요. 군 장병들은 부대 내에서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겠지만, 나머지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아야 할 텐데,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2차 접종도 남아 있습니다. 예방접종에는 문제가 없겠습니까?

화이자 백신과 관련해 한 가지 더 질문 드리겠습니다. 대구시가 화이자 백신 도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정부가 알아보니까 정상적인 유통경로도 아니었고, 공급도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떻게 된 내용인가요?

요즘 여름휴가 계획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주기를 단축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차 접종 주기가 다른 백신에 비해 좀 긴 편이죠? 기간이 얼마까지 허용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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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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