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확진 465명 사흘째 400명대…고령층 AZ백신 접종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5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지자체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선제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물량 중 2차 접종분을 1차 접종에 활용하기로 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김민하 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65명으로 사흘 연속 4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하루하루 조금씩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셉니다. 기존 집단발병의 확진자 규모도 커지고, 이와 별개로 새로운 감염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도 오늘 확진자 수까지 계산해보면 400명대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13일 만에 다시 2.5단계 범위로 오른 건데, 최근엔 어떤 집단감염들이 주로 발생했나요?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번 주 400명대가 계속 유지가 되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다음 주 거리두기 단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평론가님, 이와 동시에 거리두기 체계 자체를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는 개편안도 다음 주에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등교 수업과 관련된 부분도 포함이 된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사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등교수업이 좀 더 확대될 예정인가요?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은 안전한 등교 확대를 위해 교직원과 교사들의 백신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교수님, 등교 확대를 위해 교사들의 백신 우선 접종이 중요한 요소라고 보십니까?
이번 주는 육가공업체와 축산물공판장, 어시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어제도 충북 음성군 육가공업체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습니다. 외국인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계속 찾아내고 있는데요. 외국인 근로자를 통한 사업장 감염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전국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고, 경기도를 비롯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행정명령까지 내린 상황입니다. 확진자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일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와 관련된 대책이 마련되고 있습니까?
어제 눈여겨볼 집단감염 중 하나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인데요. 인구가 8,700명인데, 이틀 만에 확진자가 38명이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비교적 코로나19 환자가 적었던 시골 마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건 외부 사람들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
이번 사례를 보면 가족 간 감염이 지역 사회로 번진 경우인데요. 가족 간 감염은 평창 사례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가족 감염이 누구에게나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감염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부터는 백신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발표된 해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결과들이 효능과 안전성에 있어 확실한 데이터가 됐다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물량 수급 중요한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이 허용되면 만 75세 이상부터 우선 접종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건 어떤 얘긴가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분 350만 명분이 5월 말에 도입되는 것이 확정됐다는 소식도 있지만 일단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물량 중 2차 접종분을 1차 접종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먼저 시작된 해외에서도 이런 방식이 적용된 사례들이 많이 있었던 거죠?
그렇다면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2차로 화이자나 모더나 등 다른 백신을 맞아도 효능과 안전성에 있어 상관없는 건가요?
최근 경기와 전북, 울산 등 요양병원에서 관리 부실로 백신 수백 회 분량이 폐기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실수로 버려지는 백신에 대한 책임은 없나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척수염 증상이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20대의 가족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저질환도 없고 건강했다고 하는데요. 청원 글 내용으로 볼 때 교수님은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백신을 접종 후 이상 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이 발열이라고 하는데요. 몸에서 열이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백신 접종 후 발열, 통증 등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자 접종 후 하루나 이틀 정도 휴가를 줘야 한다는 주장도 현장 의사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하는데,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공무상 출장이나 해외파병, 중요한 경제활동을 위해 출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우선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공무 출장이나 파병은 이해가 되는데, 중요한 경제활동이라는 것에 대한 기준이 애매합니다. 경제활동 관련 출국은 어떤 기준이 적용되는 건가요?
지금까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김민하 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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