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일 단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14개월 만에 최저 기록
美 연휴 첫날 195만9천여 명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
이스라엘, 방역조치 전면 해제…’그린패스’ 폐지
이스라엘 신규 확진 30명선…전체 인구 59.3% 접종 완료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 명대로 감소한 가운데, 백악관 직원들도 다음 달부터 사무실로 복귀하는 등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빠르게 진행하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통제한 이스라엘은 방역 조치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의 코로나 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 같군요.
[기자]
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보면요.
지난달 30일, 6천7백여 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만 명 이하로 떨어졌는데요.
31일에는 5천7백여 명으로, 더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7일 단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만7천2백여 명이었습니다.
다만, 통계에 정확히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는 한가지 변수는 지난 주말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 상황입니다.
연휴 시작인 지난달 28일 미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인원은 195만9천여 명으로 팬데믹 후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이에 따라 아직 통계에 잡히지 않은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지금 통계에서 소폭 증가하더라도 상황이 많이 개선된 것은 분명합니다.
하루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서며 정점을 기록했던 올해 1월 초와 비교하면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든 겁니다.
CDC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 성인 인구의 62.8%가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했고, 51.7%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습니다.
백신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백악관도 근무 정상화 방침을 내놓았다고요?
[기자]
네, 백악관 관리행정실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대통령 비서실과 부통령 비서실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다음 달 6일부터 23일 사이에 사무실 근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미국에서는 앞서 지난해 3월 코로나 확산에 따른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백악관도 필수 요원을 제외하고는 재택 등 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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