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정상회의 이틀째…오늘 '서울선언문' 채택

연합뉴스TV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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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정상회의 이틀째…오늘 '서울선언문' 채택

[앵커]

어제 막을 올린 P4G 서울 정상회의가 오늘 이틀째 일정을 이어갑니다.

저녁 정상 토론세션이 예정되어 있는데, 토론이 끝나면 서울선언문을 채택한 후 폐회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오후 10시부터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을 이어가는데요.

토론 세션이 예정되어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합니다.

각국 정상급·고위급 인사들은 화상으로 참석해 녹색회복, 탄소중립, 민관협력 이렇게 3개 주제를 놓고 토론합니다.

주요 참석자들을 살펴보면요.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등입니다.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농업·식량,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 등 P4G의 5대 주제에 대한 전문가 논의도 이어집니다.

이번 P4G 서울 정상회의는 '서울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선언문에는 코로나·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연대 필요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이행 노력,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분야 역할의 중요성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어제 개회사에서 2023년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주요 국제무대입니다.

문 대통령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잇는 가교 국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기후·녹색 공적개발원조를 대폭 늘려 개도국들을 돕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개회식에 이어서 진행된 정상연설에서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연대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포용적 녹색회복을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선진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P4G 정상회의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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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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