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김주영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묻는 '노동 존중 사회'
■ 방송 :
■ 진행 : 이승준, 조서연 앵커
■ 대담 :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난주 금요일,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수리를 하다가 숨진 김군의 5주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평택항 이선호 군의 사고 등 아직도 노동 현장 곳곳에서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오늘 1번지 현장에서는 노동계 몫으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지명 최고위원이 된 김주영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 인준 후, 오늘 처음으로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셨습니다. 회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첫 발언으로 어떤 내용 말씀하셨는지요?
내년부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은 물론 노동계와 기업에서도 이 법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께서도 하위 법령을 마련해야 한다고 오늘 최고위에서 말씀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지역구가 최근 GTX-D 노선과 관련 있는 김포 지역입니다. 4월 말 노선 축소 발표 이후 김포시와 인천 검단 등 지역민들의 분노와 실망감이 굉장히 크게 분출되고 있습니다. 누구 못지않게 느끼고 계실 것 같은데요, 지난 한 달, 어떤 시간이었습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청문회 때도 주요 질의로 이 사안이 다뤄졌고요, 여야 인사들이 직접 출근길 교통체험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김부겸 총리,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이재명 지사, 당 지도부 등 많은 분들이 관심을 표하고 있기는 한데요, 결국은 이 관심이 문제 해결로 얼마나 이어지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의지는 어느 정도로 느끼셨습니까?
일각에서는 "GTX 노선이 축소되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이렇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는 일종의 지역 이기주의로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하반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2차 추경을 거론했습니다. 아직 당내 논의가 시작된 수준은 아니지만 대선 전 표심잡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 갖고 계십니까?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하기 전부터 노동 개혁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오셨습니다. 이제는 정치인으로서 또 다른 역할을 하셔야 할 텐데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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