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에 모더나와 얀센 백신이 들어오는데요.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YTN 조사 결과 시민들 절반은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430명으로, 지난 3월 말 이후 확산세는 최소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미국 정부가 제공하기로 한 100만 명분의 얀센 백신, 다음 달 5일에 들어오게 되는 거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대통령이 직접 언급했던 백신이 얀센 백신으로 결정이 됐고 그 당시에는 55만 명분 정도, 그러니까 한국군 숫자만큼 제공하기로 했는데 2배로 늘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하게는 101만 2800회분이 되고요.
우리 군 수송기가 가서 백신을 싣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그런 절차를 밟게 되고요.
이게 미국에서 승인이 난 백신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의 긴급승인도 필요합니다.
그 절차는 아마 금방 이루어질 것 같고요. 왜냐하면 얀센이라는 물건 자체가 품목허가는 이미 난 상태니까요.
긴급승인 절차는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그렇게 되면 바로 접종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게 우리나라에서는 즉시 접종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백순영]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일상적으로 하는 국가출하승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제대로 만들어진 물건인지 확인하면 바로 접종을 할 수가 있는데요.
이 얀센 백신이라는 건 다 아시다시피 이것만이 한 번 접종으로 끝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하죠.
또 2~8℃까지 약 석 달 동안 보관할 수 있고요. 다만 예방효과가 떨어진다는 부분이 있는데요.
67%라고 돼 있는데 이것은 사실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백신들, 예를 들어서 mRNA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것들은 대부분 작년에 임상시험들을 했기 때문에 변이주가 나오기 전이었거든요.
그래서 95%, 94% 이렇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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