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00명대 예상…모더나·얀센 이번주 도착

연합뉴스TV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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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00명대 예상…모더나·얀센 이번주 도착

[앵커]

주말과 휴일 영향으로 오늘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에 이어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번 주 안으로 모더나와 얀센 백신도 속속 도착합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어제 오후 9시까지 방역당국이 중간 집계한 신규확진자 수는 모두 395명입니다.

그제(29일) 집계된 449명보다 54명 적은 수치인데요.

이에 따라 오늘도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며 확진자 수도 감소하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려운 실정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69명 발생해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자는 539만 명을 넘어 접종률은 10.5%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에 이어 얀센, 모더나 백신 접종도 다음 달 본격화합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내일(1일) 5만5,000회분이 도착할 예정인데, 다음 달 중순부터 30대 미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접종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도 이번 주 중 도착하고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등 5개 종류 1억 명분으로 늘었습니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세부터 64세 일반인과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고, 6월 말부터는 30세 미만 돌봄·취약시설 종사자와 사회 필수인력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정부는 국민 3,6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치고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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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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