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 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한 '2021 P4G 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가 오늘 개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P4G 서울 정상회의의 개회 선언을 하고 세계 기후와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도국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녹색 회복을 위한 강화된 기후 대응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개회식 이후 열린 정상 연설 세션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과 고위급 인사 50여 명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내일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와 덴마크 총리,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등 정상급, 고위급 인사들이 화상으로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녹색 회복 탄소 중립 정상 토론 세션을 직접 주재합니다.
폐회식에서는 서울 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인데, 코로나와 기후위기 극복과 파리 협정 이행, 지속 가능한 발전 달성 노력 등과 함께, 특히 해양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가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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