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청학동 서당서 '엽기 폭행' 학생들 징역형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HOW'(어떻게) 입니다.
친구와 제자들을 상대로 온갖 엽기 행각이 벌어졌던 경남 하동의 청학동 서당 기억하실 겁니다.
어제 해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청소년들에 대해 첫 공판이 열렸는데요.
검찰은 총 7차례에 걸쳐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박주희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처음 열린 공판에서 공개된 공소 사실을 살펴보면, 이게 과연 서당에서 10대 학생들 간에 벌어진 일이 맞는 건지 충격적입니다. 검찰은 엽기 행위는 물론 폭행까지 있었다고 밝혔어요?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엽기 행각이 어떻게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진 건지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봐야 할까요?
검찰은 결국 재판에 넘겨진 10대 2명에게 각각 단기 5년∼장기 7년, 단기 5년∼장기 6년을 구형했는데요. 이 정도면 중형을 구형했다고 봐야 할까요?
단기와 장기의 의미는 뭔지도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한편 같은 서당에서 몇 달간 제자를 학대한 훈장도 이날 구속됐습니다. 제자 10여 명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구속이 됐다는 건 피의사실이 어느 정도 인정된다고 본 건가요?
그런데 서당 기숙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습니까? 다른 서당에선 초등학생 폭행 사건 등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서당 내 폭행 사건이 반복되자 교육청이 지난달 대책을 발표했는데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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