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멱살잡고 주먹질'…만취 승객 또 택시기사 폭행

연합뉴스TV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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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멱살잡고 주먹질'…만취 승객 또 택시기사 폭행


앞서 저희 단독리포트로 보셨듯이 바로 택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만취한 승객이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사건 하루 이틀이 아니죠.

연합뉴스TV가 단독 입수한 차량 블랙박스엔 아찔했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는데요.

위험하다는 택시 기사의 외침에도 폭행은 계속됐습니다.

직접 취재한 신현정 기자, 이어서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택시 기사가 운전을 하고 있던 중인데도 불구하고 멱살을 잡고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는데요. 직접 취재한 신현정 기자가 당시 상황을 먼저 좀 짚어주시죠.

특히 이번 사건이 아찔한 이유 중 하나는 운전 중이었다는 겁니다. 택시기사도 당시 심장이 떨려서 앞에 보이는 게 없었다고 증언했는데요. 운전 중에 폭행을 가하는 행위, 자칫하면 굉장히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폭행이 한 번에 그친 게 아니라 여러 차례 계속됐는데요. 그런데 이런 경우 택시기사들은 일방적으로 맞을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교수님, 맞고 있는 블랙박스 영상이 있고, 운전 중 위험한 상황이라면 택시기사도. 어느 정도 대응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쌍방폭행의 기준이 있습니까?

결국 막무가내로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의 충격이 크다고 들었는데요.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현재 폭행을 가한 20대 초반 승객에 대해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됐는데요. 승객을 태운 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하는 건 가중처벌 대상이죠?

하지만 운전자에 대한 폭행은 매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어렵사리 신고를 해도 엄벌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란 지적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각에선 보호 격벽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떤 대안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신현정 기자,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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