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결혼식 축의금 훔친 경찰 간부 직위 해제
현직 경찰이 동료의 결혼식 축의금을 몰래 빼돌려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관할 지구대 소속 50대 A경위를 절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경위는 지난 16일 같은 지구대에 근무하는 B순경의 결혼식에서 축의금 봉투 3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삼산경찰서는 A경위를 직위해제하고, 다른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삼산경찰서 관계자는 소속 경찰서 직원을 직접 수사할 수 없어 다른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