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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몽땅 날려"…가짜 거래소 주의보

연합뉴스TV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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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몽땅 날려"…가짜 거래소 주의보

[앵커]

한 가상화폐 투자자가 포털 검색으로 거래소 사이트에 접속을 했는데 알고 보니 가짜 사이트였습니다.

이 사이트에 로그인한 후 계정 정보가 유출돼 1,500만 원 어치의 가상화폐가 감쪽같이 사라졌는데요.

유사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60대 남성 A씨는 지난 8일 자신이 이용하던 가상화폐 거래소 명의의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A씨의 계정으로 접속이 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외 IP를 차단하라며 거래소 웹사이트 링크도 보내왔습니다.

꺼림칙한 마음에 A씨는 이 주소를 누르지 않고, 포털 사이트에 거래소의 이름을 직접 검색해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보니까 똑같은 *** 홈페이지 그대로 나와 있었었고 그전에도 *** 들어가서 홈페이지를 알고 있는 상황이니까…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었고…"

그리곤 아이디와 비밀번호, OTP 번호를 입력해 해외 IP 차단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10분도 지나지 않아 계정에서 1,50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사라졌습니다.

A씨가 접속한 사이트는 실제 거래소 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든 가짜 사이트였습니다.

"해킹당한 후 보니까 원래 ***은 co.kr이고 여기는 com이라고…"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에 진짜가 아닌 가짜 사이트가 화면에 떠 A씨가 접속한 겁니다.

공교롭게도 A씨가 받은 문자 속 웹사이트 주소와 같았습니다.

A씨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운영자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내려 했으나, 누구인지 특정하기 어려운 만큼 우선 진정서를 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 거래소 계정이 유출됐을 경우 거래소 사이트에 출금 정지를 요청하고 경찰에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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