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해외 대신 제주로…코로나 이전 90% 회복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코로나 이전의 90% 수준까지 관광객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1년 코로나19의 문화·관광·콘텐츠 영향' 보고서에서 지난달 제주 내국인 입도객은 10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9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월과 비교하면 9.1% 적은 것입니다.

반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의 경우 3월 3,038편으로 1년 전보다 56.1% 감소했는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월보다는 92.7%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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