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는 당초 목표대로 오는 7월 말까지 성인인구의 70% 이상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디지털 증명서를 활용한 역내 여행 자유화도 7월까지는 현실화할 전망입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째 열린 EU 정상회의 기자회견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다음달까지 7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EU 회원국들에 추가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7월말까지 EU 성인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한다는 당초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EU 집행위원장 : 7월 말까지 EU 성인의 70%에게 접종할 충분한 백신을 공급받도록 하겠다는 계획이 정상궤도에 올라섰습니다.]

EU 정상들은 회원국들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디지털 증명서에 대한 합의에 이른 것을 환영하면서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EU 집행위원장 : EU 시민들은 역내 어디서든 증명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U 수준의 IT 기반시설은 6월 1일부터 준비될 것입니다.]

EU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역내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디지털 예방 접종 증명서 도입을 논의해왔습니다.

EU집행위는 지난 3월 이 증명서를 백신 접종자나 코로나19에서 회복돼 항체를 가진 EU 거주자들에게 발급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AFP 통신은 EU 회원국들이 이 증명서를 7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상남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526065447807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