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예약!...수원 이기제, 버저비터 결승 골 / YTN

YTN news 2021-05-23

Views 5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이기제의 극적인 '버저비터 골'로 광주를 잡고 일곱 경기 무패를 달렸습니다.

전북은 대구에 덜미를 잡히면서 8년 만에 '충격의 3연패'에 빠졌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2대 2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수원 김건희가 야무지게 골망을 흔듭니다.

김태환의 길고 정확한 스로인을 받아 턴 한 번에 간결하게 득점을 뽑았습니다.

수원이 승리를 예감하던 후반 50분, 수비수 헨리가 공중볼을 다투다 충돌했고, 펄쩍펄쩍 뛰어보지만, 페널티킥으로 연결됐습니다.

세리머니를 참으면서 친정팀에 예의를 지키는 김종우.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종료 직전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기제의 왼발이 춤을 췄습니다.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은, 골키퍼도 멈춰 세운 천금 결승 골.

[서호정 / 축구 해설위원 : 이건 이기제를 위해서 준비된 드라마 각본이었네요!]

수원은 7경기 무패를 달렸고, 이기제는 벤투호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리그 4호 골'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대구는 갈 길 바쁜 전북을 잡고, 8경기 무패를 달렸습니다.

골키퍼 최영은부터 물 흐르듯, 단 네 번의 터치로 세징야가 결승 골을 빚었습니다.

전북은 8년 만에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3위로 처졌습니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으로 3주 만에 돌아온 서울은 강원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막판 양한빈이 페널티킥을 막으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YTN 조은지[[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1052400380614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