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하나·우리 "가상화폐 거래소 위험부담…계약 안해"
국내 5대 금융그룹 가운데 세 곳이 가상화폐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등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KB·하나·우리금융지주는 가상자산 사업자 검증 작업에 사실상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와 계약한 신한, NH농협도 자금세탁방지 조직과 체계 보완을 요구하며 면밀한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가상화폐 거래소와 거래하면 계좌 확보, 수수료 등의 이익보다는 자금세탁·해킹 등 금융사고 위험 부담이 훨씬 더 크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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