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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문대통령 "백신·성김 깜짝선물…최고의 회담"

연합뉴스TV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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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문대통령 "백신·성김 깜짝선물…최고의 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부터 백신, 경제협력까지 폭넓게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첫 대면 한미정상회담의 의미와 성과, 김준형 국립외교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예정보다 1시간을 훌쩍 넘긴 171분간 이어졌습니다. 양 정상은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에 기초해 북한과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공동성명에는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남북대화와 관여, 협력을 지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는데요. 향후 남북 협력사업의 숨통이 트이고, 북미 협상 여건을 조성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을까요?

양국은 대화와 외교를 통한 대북 접근법을 거듭 강조하는 등 북한을 다시 대화 테이블에 앉히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뒀습니다. 하지만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은 제시되지 않았는데요. 북한과의 협상 여지를 남겨둔 거라 볼 수 있을까요?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백신과 성김 대북특별대표 임명 발표라는 깜짝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핵통으로 꼽히는 김 대행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6자 회담 특사를 지냈고,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에는 북미 정상회담에 기여했습니다. 북미대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도 읽히는데요?

다만, 북한이 대화 조건으로 제시한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 당분간 북한의 고민을 깊게 만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화가 조기에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한미가 사거리 '최대 800km 이내'로 제한된 한국군의 미사일 지침을 완전히 해제한 것도 이번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성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로선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찾게 된 거죠?

다만 이번 협상에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뜻도 반영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민감하게 반응하진 않을까요?

또 눈에 띄는 점은 그간의 미중 갈등 현안에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온 한국 정부가 미국 입장을 더 반영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콕 짚어 이야기한 것을 두고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요?

이런 가운데 코로나 백신 생산에 두 나라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우리 군 55만 명에게 백신을 주기로 했는데, 우리 군 전체가 다 맞고도 남는 양입니다. 한미 연합훈련을 방침대로 운영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히는데, 어떻습니까?

경제 분야에서는 우리가 선물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삼성·현대·SK·LG가 미국에 44조 원 규모 투자를 약속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감사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한미 간 경제협력 관계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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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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