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 얘기 나왔기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의 어떤 언급까지 들어보고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사람을 언급했어요.
이재명 지사가 제일 위협적이다라는 말과 함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지목하기도 했는데 먼저 이재명 지사가 가장 위협적이라는 건 어떤 해석이 가능할까요?
[이종근]
일단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정세 분석이 가장 뛰어나다라고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여당의 흐름 자체가 사실 정세 분석을 안 하더라도 누가 보더라도 이재명 지사가 거의 독주 체제가 아니냐.
왜냐하면 제가 기억하기에 한 2개월 동안의 어떤 추세를 봤을 때 다른 후보들의 하락선이 계속 그려지고 있고 또 이재명 지사가 안정적인 행보로써 지금 선두를 그리고 있다라는 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것이고요.
그 이유는 정확하게는 이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명확하게 할 때 야당 후보에 대한 그림을 그려나갈 수가 있거든요. 서서히 서서히, 그러니까 특히나 여당 후보는 몇 개월 안 남았어요, 9월 9일 이전까지는 경선을 치러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로서 굳어지는 구도 속에서 이쪽을 누구를 택할 것이냐에 대한 그림을 그려나가야 된다라는 의미로 아마도 좀 더 명확하게 이재명 지사를 손에 꼽은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재명 지사가 제일 위협적이라는 말과 함께 또 주목해야 할 차기 대선주자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지목해서 또 눈길을 끌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최진봉]
김동연 전 부총리 같은 경우에 스토리는 있어요. 그러니까 흙수저로 출발해서 공무원으로 해서 성장해서 부총리까지 했잖아요. 입지전적 인물인 건 분명하고요.
그런 능력들은 충분히 경제 분야의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대선 후보로 뜰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저는 약간 회의적이에요.
그러니까 그분의 능력을 제가 판단하는 게 아니고요. 여러 가지 시간적 제약의 문제나 아니면 대선 후보로서의 자리매김을 하려면 일정 부분 시간이 필요한 부분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시작을 해서 가능할까라는 부분에 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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