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청문 정국, 사라진 협치...여야, 가팔라진 대치 / YTN

YTN news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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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총리와 임혜숙, 노형욱 두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 앞에서 규탄의총을 열고 여야 합의 없는 임명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렇게 여야 관계가 급랭 전선에 들어선 상황에서 문 대통령과 여당 신임 지도부가 차담회 형식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현장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을지 직접 여쭤보겠습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국회에 나와 계십니다. 대변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용진]
안녕하세요. 고용진입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생중계를 통해서 브리핑하시는 모습을 전해 드렸는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직접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청와대에 직접 다녀오신 겁니까?

[고용진]
저요?


네.

[고용진]
네, 지도부와 함께 청와대에 다녀왔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고용진]
오늘 자리가 송영길 대표와 선출된 지도부를 환영하는 그런 자리로 지난주 초에 만들어진 자리거든요. 그래서 오늘 대통령께서 축하 말씀 주시고 덕담 주시고 또 같이 갔던 지도부도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예상보다 대담 시간이 약 30분 정도 넘어가는, 그렇게 긴 대화를 갖고 나왔습니다.


애초에 예정된 시각은 얼마 정도였는데 30분이 넘어간 건가요?

[고용진]
한 11시부터 1시간 정도 남짓 예정됐던 간담회인데요. 한 30분 정도 더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알겠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서 오늘 대변인님께 여쭤봤고요.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현안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 정도 남은 상태인데 주어진 현안, 산적해있는 현안이 다양합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늘 오갔는지, 가장 중점을 둔 현안은 무엇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고용진]
아무래도 코로나 문제가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코로나 백신 수급 상황 등 관련해서 여러 얘기가 있었고요. 또 주택 문제, 청년 주택 문제에 대한 얘기도 있었고 또 각종 경제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두루두루 얘기를 나눴습니다. 오늘 자리가 특정 현안을 놓고 깊이 다루는 자리라기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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