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진영 /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닻 올린 이재명 캠프. 관련된 영상 보셨는데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이거 보면 지금 전국 지지모임이라는 성격이거든요. 대선 앞두고 이런 모임의 성격이 갖는 상징성 어떤 겁니까?
[박진영]
이름을 해석하기를 민주당의 민주. 평화는 경기도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경기도가 남북 접경지에 접해 있기 때문에 캐치프레이즈. 광장은 이해찬 대표가 가지고 있던 연구단체의 모임 이름이 광장입니다. 이 세 개가 합쳐졌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제까지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 비주류, 소수파.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 정도 의원들, 의원들이 한 30여 명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1만 5000명의 발기인이 참여했다는 것은 이제는 소수파, 비주류가 아니고 당의 의미 있는 주요 세력으로서 대권 플랜을 가동시킬 수 있는 터전을 만들었다 이렇게 보시는 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장님은?
[장성철]
같은 얘기예요. 저런 전국 조직이 있어야 대선을 치를 수가 있습니다. 전국에 가면 자기 지지세를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거기에 헤드쿼터의 역할을 할 것이고. 과연 이재명은 누구와 함께 대선을 갈 것이냐. 대선 후보의 길을 갈 것이냐. 그것을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모임인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더 모일 겁니다. 지금이야 1만 5000명이지만 곧 15만 명, 150만 명. 이런 식으로 될 수가 있어요. 여권에서는 저러한 모임들이 앞으로 계속 일어날 겁니다.
정세균 전 총리, 이낙연 전 대표. 모두 저러한 전국적인 조직을 최소한 이재명가 한 1만 5000명보다는 더 많이 할 겁니다. 세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할 거기 때문에 앞으로 여당의 움직임이 상당히 재미있어졌습니다.
그렇군요. 앞서 전 부대변인님께서 연구단 광장 얘기하실 때 이해찬 지도부 시절에 주요 당직을 맡았던 이해찬계 인사들도 다수 포진한 점이 눈길을 끈다고 하셨는데 마침 또 공동대표죠. 조정식 의원 발언 있거든요. 듣고 오겠습니다.
[조정식 /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YTN 출연) : 저도 이제 제가 이해찬 대표님 시절에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었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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