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 3기 내각을 이끌 신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일부터 막이 오릅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모레 있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내일부터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일단 내일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 그리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는데 일단 전해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내년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주무장관에 여권 실세 의원이 내정된 데 대한, 주로 그 부분이 쟁점으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최진봉]
그럴 가능성이 있죠. 행자부 장관이 어쨌든 선거의 실무를 책임지는 주무장관이기 때문에. 그러나 선거라고 하는 건 행자부에서 개입해서 뭘 조작하고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선거관리위원회가 같이하고 있고요.
또 여러 정당이 다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감독을 하고 행자부 장관이 선거에 개입해서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것은 후진적인 정치제도나 있을 때 가능한 것이지 지금 상황에서 그건 가능하지 않다고 저는 보고요.
그래서 그런 문제 가지고 논란을 삼는 것는 야당이 그런 문제를 제기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큰 문제가 되리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머지 두 가지 문제도 집 문제 관련해서 얘기가 있고 그런데 그 문제도 본인이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어요. 예컨대 갭투자를 한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었는데 그런 문제에 대해서 설명을 했고요. 해명한 부분이 이렇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던 집, 13년 정도 가지고 있었어요.
15억 정도 차이가 났는데 1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집값이 자연스럽게 오른 것이고 그 집에 살지 않았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고 자녀 2명, 남매를 같이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그 집에 규모가 작아서 같은 단지 안에 있는 다른 집에 전세를 얻어서 살았기 때문에 그게 갭투자를 위해서 산 게 아니다 이렇게 해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가 크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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