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김광덕 / 전 한국일보 국회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구성할 장관 후보자 7명의 인사청문회가 끝이 났지만 경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자진사퇴하면서 정국은 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는데요.

자세한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이 두 분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이번 인사청문회에 대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총평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박영선 후보자는 신종 대응 수법을 썼습니다. 거짓 답변과 음해로 자신 의혹을 덮은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본인 화살을 황교안 공격으로 덮어습니다. 청문보고서를 모두 거부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일부 장관은 청문보고서는 채택해줄 수 있다, 다만 의견 내용은 부적격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당 의견은 2명(박영선 후보, 김연철 후보)에 대해선 사퇴를 요구하고 그리고 모두 부적격이나 일부 장관에 대해서는 채택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한국당은 인사 참사다, 인사 만행이라면서 장관 후보자들 전원 부적격이라고 비판하고 있고요. 또 청와대 책임까지 거론하고 있는데. 들으신 것처럼 김연철, 박영선 후보. 이 두 후보에 대해서는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거죠?

[배종호]
한국당이 약간 입장을 바꿨어요. 맨 처음에는 7명 전부 안 된다, 이렇게 했는데. 두 명,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이 두 사람은 자진사퇴해야 된다. 그리고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채택 여부를 검토하겠다라고 약간 수정을 했거든요.

그 이유는 7명 후보자 전부 반대한다, 그러면 국민들 생각할 때도 반대하기 위해서 존재하는가, 발목잡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적인 여론이 있을 것을 의식한 것 같아요. 그래서 2명에 대해서는 절대 안 된다라는 그런 입장을 밝혔지 않습니까. 특히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는 굉장히 진보적인 대북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당에서는 반드시 낙마시켜야 된다, 이런 입장을 갖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33023032257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