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인 경주 천관사지에서 정비 이후 묻어둔 통일신라시대 석등 유물이 사라진 것이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은 2001년 천관사지에서 발굴조사를 한 뒤 문화재 보존관리 기준에 따라 원상태 그대로 묻어둔 석등 상대석과 하대석이 없어진 것을 지난달 말 확인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물은 8∼9세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주와 공주·부여·익산 등 4개 고도에 있는 사적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문화재청은 경비인력이 상주하기 어려운 사적을 관리하기 위해 첨단 방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연구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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