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새 대표 선출...홍영표 vs 송영길 vs 우원식 / YTN

YTN news 2021-05-02

Views 6

여당 새 대표 오늘 선출…홍영표·송영길·우원식
’친문 핵심’ 홍영표 "강력한 당·정·청 협력"
송영길 "당 혁신"…우원식 "민생으로 정면돌파"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당 대표 선거는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지는데요.

재보궐선거 참패 뒤 민심 수습은 물론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과제로 안게 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174석 거대 여당을 이끌 새 대표가 역시 가장 큰 관심입니다.

현재로썬 판세를 내다보긴 어려운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이번 당 대표 경선은 홍영표 후보와 송영길 후보, 우원식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홍영표 후보는 친문 핵심 인사답게 강력한 당정청 협력체계를 내걸었습니다.

86그룹 송영길 후보는 당 혁신에, 재야 운동권 출신으로 '비문'으로 분류되는 우원식 후보는 민생회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난해 이낙연 전 대표 선출 때와 달리 투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선거 초반 송영길 후보의 우위가 점쳐지긴 했지만, 경선을 거치면서 혼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 막판 강성 당원들의 '문자 폭탄' 논란이 다시 불거진 것도 표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런 만큼 '친문 표심'이 막판 변수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전체의 45% 비중을 차지하는 대의원 표가 세 후보로 분산된다면, 결국 40%를 차지하는 권리당원 표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쇄신과 개혁이 화두였던 선거 초반과 달리 막판엔 너도나도 당심 구애에 몰두한 이유입니다.

민주당은 오후 3시 투표를 마감하고 5시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뿐 아니라 최고위원도 선출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강병원, 황명선, 김용민, 전혜숙, 서삼석, 백혜련, 김영배 7명 후보 가운데 5명이 선출됩니다.

다만 여성 몫 1명은 보장됩니다.

후보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강병원 후보와 김영배 후보는 이른바 '친문 주류'로 분류됩니다.

'친이낙연계' 전혜숙 후보와 검찰개혁 강경파인 김용민 후보 역시 친문 당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서삼석 후보는 호남 대표성이 강점이고, 백혜련 후보는 친이재명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강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50212064570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