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임 대표 발표 임박...홍영표 vs 송영길 vs 우원식 / YTN

YTN news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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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선출 결과가 잠시 뒤 5시에 발표됩니다.

거대 여당을 이끌 새 사령탑은 당 쇄신은 물론, 내년 대선까지 책임져야 하는 만큼 결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가 열리는 민주당 당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투표는 앞서 마감됐는데, 개표는 아직인가요?

[기자]
15분 안으로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결과는 한 시간쯤 뒤, 5시에 발표될 전망입니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대형 체육관이 아닌 이곳 여의도 당사에서 축소돼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당대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최소한 인원만 참석했습니다.

지지자들의 열띤 응원전도, 큰 함성도 나오기 힘든 상황이지만,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에 이어 이제 한 시간 뒤면 결과도 발표되면서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재보궐선거 참패 뒤 민심 수습은 물론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이라는 책무를 맡게 됩니다.

홍영표 후보와 송영길 후보, 우원식 후보, 누가 되든 신임 당 대표는 무거운 책임을 안게 되는 겁니다.

홍영표 후보는 친문 핵심 인사답게 정견 발표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가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건 자신뿐이라며, 당·정·청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86그룹 송영길 후보는 지방정부 운영 경험과 세 번째 당 대표 도전 사실을 언급하며 유능한 개혁을 위해 누구보다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야 운동권 출신인 우원식 후보는 민생으로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손실보상법 소급 적용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선거 판세는 지난해 전당대회와 달리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선거 초반 송영길 후보의 우위가 점쳐지긴 했지만, 경선을 거치면서 혼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친문 표심'이 막판 변수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전체의 45% 비중을 차지하는 대의원 표가 세 후보로 분산된다면, 결국 40%를 차지하는 권리당원 표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쇄신이 화두였던 선거 초반과 달리 막판엔 당심에 구애하는 모습이 더 두드러졌던 이유입니다.

YTN은 6시 반쯤 민주당 신임 대표를 생중계로 연결해 당선 소감을 들을 예정입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뿐 아니라 최고위원도 선출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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