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故정진석 추기경 장례미사...용인 성직자 묘역에 안장 / YTN

YTN news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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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1시간쯤 뒤인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애도 메시지 등 고별사가 이어진 뒤 고인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장지로 옮겨집니다.

명동성당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1시간쯤 뒤에 장례미사가 시작되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故 정진석 추기경의 사진과 그를 상징하는 문양이 곳곳에 걸려 있는 명동 대성당 앞인데요.

일반 신도들이 정 추기경을 성당 안에서 추모하는 건 어제로 끝났지만, 성당 주변에는 신도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습니다.

인원 제한이 있어 성당 안 장례미사에 참석할 수 없지만, 별도 건물에서 영상을 보면서 미사에 함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故 정 추기경의 장례 미사는 1시간쯤 뒤인 오전 10시 대성당 안에서 진행됩니다.

현행 거리두기 수칙은 종교행사에선 좌석 20%만 사용할 수 있게 했는데요.

참석 인원은 사제 80명과 유가족, 초청받은 인사 등 240명으로 정해졌습니다.

미사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주교단이 공동으로 집전하는데요.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주한 교황대사 등의 애도 메시지 대독, 그리고 사제단 대표 등의 고별사가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례 미사가 끝나는 시간은 오전 11시 반쯤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다음 추기경이 누워계신 삼나무 관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성직자 묘역으로 옮겨지는데요.

정 추기경은 김수환 추기경 옆자리에 안장됩니다.

낮 12시 반부터 진행되는 장지 하관 예절을 마치면 지난달 27일 선종 뒤 이어져 온 5일간의 장례 일정은 모두 끝납니다.

선종 뒤 故 정진석 추기경의 빈소에 다녀간 조문객은 4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기경의 삼나무 관에는 일체의 장식 없이 직접 만든 문장이 새겨지고 성경책만 올려놓게 됩니다.

묘비명은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옴니버스 옴니아'.

고인은 마지막 가는 길에도 장기 기증으로 이 뜻을 실천했습니다.

정진석 추기경을 추모하는 미사는 오는 3일 명동대성당과 용인시 묘역 두 곳에서 봉헌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대성당 앞에서 YTN 정현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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