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가 어제(29일)부터 약국과 온라인에서 판매됐습니다.
너무 의존해서는 안 되지만,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도 오늘(30일) 발표되는데, 현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제부터 약국에서 판매된 자가검사키트는 두 종류로, 가래나 침을 직접 채취해 키트에 넣으면 30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붉은색 두 줄이 나오면 양성인데, 정확도가 떨어지는 만큼 음성이 나왔더라도 발열이나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인터뷰 : 정병하 / 약국장
- "진단 확률은 대체로 절반 정도인 것으로 판정되고 있고요. 음성과 양성, 무효 세 가지로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가격은 1만 6천 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