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누구나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 가서 PCR 검사를 받았지만, 이제부터는 고위험군이나 고령자만 선별 진료소에 가서 곧바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먹는 치료제 투약도 60세로 확대되고, 요양병원과 감염병원 확진자에게도 처방됩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새로운 방역체계 내용을 전남주 기자가 설명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 안팎을 보이던 지난달 말 선별진료소 앞 입니다.
긴 줄이 이어지고, PCR 검사를 받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하루 확진자가 1~2만 명에 달해 대기줄은 더 길어지고, 검사 시스템이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60세 이상 고령자와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6일부터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방역체계를 바꿉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