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방역 사과' 서욱, 현장점검 "장병을 아들처럼"...軍, 오늘 사흘째 접종 / YTN

YTN news 2021-04-29

Views 2

군은 오늘로 사흘째, 30세 이상 장병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이어가는데 국방부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하루 만여 명씩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의 과잉 방역 논란에 사과했던 서욱 국방 장관은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고 육군은 "방역과 인권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적진의 야산지대에서 조난을 당한 전투기 조종사를 구조하려 긴급 출동한 항공 구조사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마스크를 쓰고 침투해, 구조한 조종사를 헬기에 실어보내며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30세 이상 군인들의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만큼 항공 구조사들도 부대별로 분산 접종을 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접종 첫날, 장병 만 명이 백신을 맞았는데 이상 반응은 경미한 수준의 10건 정도.

국방부는 임무 공백이 없도록 하루 만 명 이상씩, 조속히 1차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격리 장병에 대한 부실급식과 과잉방역 논란에 공식 사과한 서욱 국방장관은 일선 부대를 찾아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서 장관은 간부들에게, 장병들을 아들과 동생처럼 생각하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기본권과 생활 여건을 적극 보장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육군 훈련소의 과잉 방역에 대한 폭로가 또 터져 나왔습니다.

육군은 방역과 인권이 조화를 이루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며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방역 지침 개선과 함께 30세 미만 병사가 맞을 백신 종류와 시기, 방식이 조기에 확정돼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군의 총력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43005263701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