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확진자가 아니라 살이 찌는 '확찐자'가 됐다는 얘기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확찐자'가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픽 보시죠.

대한비만학회가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20년 1월과 발생 이후인 2021년 3월의 몸무게 변화 등을 조사했는데요.

응답자의 46%, 절반 정도가 코로나 19 발생 전후 '몸무게가 3kg 이상 늘었다'고 답했고, 체중이 늘었다는 답변은 여성이 51%로 남성 42% 보다 많았습니다.

체중이 늘어난 요인으로는 일상생활 활동량 감소가 5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운동 감소(31%), 식이 변화(9%)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운동량도 대폭 줄었는데요.

운동횟수가 '주 3∼4회' 정도라는 응답은 코로나19 전후 28%에서 15%로 줄었고 '거의 운동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에서 32%로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19 터널이 길어지면서 체중 관리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지만, '코로나 비만'을 탈출하기 위해 기분 좋게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도 꼭 실천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42918473568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