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775명보다 95명 줄어
국내 발생 650명·해외 유입 30명
서울 225명·경기 176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 423명
어제 7백 명대 중반을 넘었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다시 6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개별 접촉을 통한 신규 환자 발생 등 여러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의 상황을 참고해 앞으로 3주간 시행하게 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는 하루 신규 환자가 7백 명 대였는데 다시 6백 명 대가 됐군요?
[기자]
0시 기준 하루 신규 환자는 모두 680명입니다.
전날의 775명보다 백 명 가까이 환자가 줄었습니다.
물론, 환자 수가 줄었을 뿐이지 여전히 적지 않은 신규 환자 발생 규모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50명, 해외 유입 사례가 30명입니다.
서울 225명, 경기 17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423명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도 울산 46명 부산 39명 충북 15명 등 전남과 세종을 제외한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4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었습니다.
어제 신규 1차 접종자는 22만 여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28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5.5%입니다
또,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은 433건이 추가 접수됐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까지의 코로나19 확산 세를 살핀 뒤에 3주간 시행하게 될 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을 조정하기로 했죠?
[기자]
지난 1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는 다음 달 2일로 끝납니다.
이제 또 3주간 시행하게 될 거리 두기 조정 여부를 곧 결정해야 하는데, 이번 주말 상황을 고려해서 앞으로 3주간의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하겠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만큼 오늘과 내일 신규 환자 발생 추이가 매우 주목됩니다.
현재 수도권과 부산 등 일부 지자체는 2단계, 그리고 그 밖의 지역에선 1.5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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