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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600명대..."내일부터 현행 거리 두기 3주 연장" / YTN

YTN news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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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으로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코로나19와 백신 접종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천은미]
안녕하세요.


일단 오늘 확진자 숫자 606명으로 집계됐거든요. 지금 계속 나흘 연속 600명대 나오고 있는데 감염 상황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천은미]
4월 동안 지금 600에서 700을 왔다 갔다 하면서 늘지도 줄지도 않고 있습니다. 원래는 따뜻해지면 바이러스가 생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난해를 보더라도 여름에는 좀 확산세가 줄었는데 오늘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특히 비수도권이 지금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국적으로 지금 양상이 확산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지방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 변이 바이러스가 아마 지방 확산세에 중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또 활동량이, 이동량이 늘고 있고 5월이 되면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등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캠프장이 만원이라고 합니다. 호텔도 예약이 굉장히 많이 되어 있고 국민들이 따뜻해지면서 경각심도 풀어지고 있고 해외에서는 백신 수급에 의해서 일상생활로 돌아간다는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우리도 같이 지금 그런 상태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절대적으로 5월, 6월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 될 것 같고요. 7월부터는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 국민들이 백신 접종이 빨라지고 집단 면역이 가까워지지만 5월, 6월 두 달간은 우리가 굉장히 조심을 해야 되는 그런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5월에 휴일이, 평일에 있는 휴일이 이틀이나 있다 보니까 휴가를 쓰고 놀러 다니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정부는 일단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동안 유지한다, 이렇게 발표했어요. 앞서 홍남기 총리 직무대행이 발표한 게 있는데 그 내용을 다시 한 번 들어보고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홍남기 / 국무총리 직무대행 : 정부는 지난 3주간의 확진 추세, 거리 두기 등 방역상황 등을 바탕으로 지역 현장과 관계부처, 그리고 방역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 수렴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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