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장관은 어제(26일) 국방부 청사에서 '코로나19 대비 군 방역 태세 강화를 위한 긴급 주요 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주관하고, 급식 관련 예산 증액과 여건 개선 등을 지시했습니다.
서 장관은 지난달 이후 하루 평균 2만7천여 명의 장병들이 격리 중이며 독립부대, 소파견지 등 일부 부대에서 격리장병 생활여건이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경우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고 이 같은 조치를 내렸습니다.
특히 식자재 공급 때 인원을 고려해 식재료를 제대로 청구했는지 확인을 강화하고, 격리장병 도시락 배식 때 간부가 입회하도록 했으며, 격리 장병의 선호 메뉴는 10~20g 늘려 배식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격리 장병에 대한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격리 시설 내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우선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이어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모레(28일)부터 30세 이상 장병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조기 접종할 예정인 만큼 지휘관 토의와 예행 연습 등 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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