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7백 명대...지난 1월 7일 이후 최대 규모 / YTN

YTN news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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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조금씩 늘고는 있지만 접종률은 아직 4%대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추가 방역 대책이 없다면 4차 유행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지난해 말 3차 유행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 아닌가 걱정되는데요, 확진자 발생 현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85명입니다.

전날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나흘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지난 1월 7일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60명, 해외유입이 25명입니다.

국내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대거 나오는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도 유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509명이 나와 국내 발생 사례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52명, 울산 50명, 부산 44명, 경북 30명, 충북·충남 각각 13명 등입니다.

확진자는 등락을 거듭하고는 있지만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고,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도 685명을 넘어 3차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던 지난해 12월 중순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명 더 늘어서 누적 기준 1,812명이 됐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입국 단계에서 확인된 경우가 11건, 지역에서 격리 중 확진된 사례가 14건입니다.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 게 관건인데, 지금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나 이뤄졌나요?

[기자]
어제 신규 1차 접종자는 15만 8천여 명, 누적 접종자는 219만여 명입니다.

하루 백신 접종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어, 15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전체 국민 대비 접종률은 4.3%로 여전히 한 자릿수입니다.

2차 접종 완료율은 0.2%로, 어제 만 9천여 명 더 늘었습니다.

또, 백신을 맞았더라도 효과가 나타나는 2주 전에는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은 321건이 추가 접수됐습니다.

사망 의심 사례는 3건으로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증 의심사례는 4건, 심각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6건이었으며, 나머지인 98%는 근육통이나 두통 같은 가벼운 사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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