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기준 올해 첫 7백 명대 확진...해외 유입도 급증 / YTN

YTN news 202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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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토요일 하루 환자 발생 기준으로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인데요.

해외유입 확진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해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환 기자!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신규 확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는 743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들었는데도, 이틀 연속 7백 명대를 기록한 터라 4차 유행을 우려할 만한 수준입니다.

특히 토요일 기준으로는 올해 첫 700명대이자 '3차 대유행'이 한창이었던 지난해 12월 27일 970명 이후 27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62명이고요, 해외 유입 사례가 8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환자가 541명으로 전체 지역 발생의 80%에 달합니다.

서울 286명, 경기 227명, 인천 28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대전 32명, 부산 26명, 경남 14명, 강원 11명, 경북 8명 등입니다.

확산세와 함께 우려스러운 건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81명은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인데요.

지난해 7월 25일 86명 이후 1년여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이 가운데 5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가 3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우즈베키스탄 21명, 러시아 11명, 필리핀 4명 등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인도네시아에서도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었습니다.

4차 유행과 더불어 델타 변이 확산 우려도 큰 만큼 정부는 방역 지침을 반드시 잘 지키고, 백신도 2차 접종까지 꼭 마쳐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환입니다.




YTN 김지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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