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해외 지원은 시기상조...백신휴가 세금 공제" / YTN

YTN news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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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신의 해외 지원과 관련해 미국도 넉넉하지 않다며 아직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 접종을 권장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줄 경우 기업들에 세금을 공제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92일 만에 2억 회 백신 접종을 이뤘다며 백일 약속을 지켰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이 맞도록 당근책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백신 유급휴가를 줄 경우 세금을 공제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크든 작든 모든 주 내 모든 고용주에게 백신 접종을 위해 필요한 급여와 예방접종을 위해 필요한 시간, 그리고 주사 후 몸이 안 좋으면 회복할 수 있도록 급여를 지급해 주라고 요청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지만 빗발치는 해외 백신 지원과 관련해서는 미국 먼저라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더 많은 백신을 해외로 보낼 준비가 아직 되어 있지 않다는 겁니다.

다만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언젠가 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진행 중입니다. 지금 해외로 보내는 걸 확신할 만큼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백신 효력을 높이는 세 번째 접종인 이른바 부스터 샷에 대한 결정이 이뤄져야 백신 수급도 정리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해외 지원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당장의 미국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백신 스와프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정부에 협의를 더 어렵게 하는 요소로 작용할 듯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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