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北 사소한 위반' 발언…외교부 해명 진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019년 북한의 서해 창린도 해안포 사격과 작년 5월 GP 총격을 남북군사합의의 '사소한 위반'이라고 언급했다가 논란이 빚어진데 대해 외교부가 적절한 표현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어제(21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두 사건을 거론한 뒤 "굉장히 절제된 방법으로 시행됐다"며 "사소한 위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외교부는 "정 장관의 언급은 이런 도발이 합의를 무효화하는 수준은 아니었음을 설명하기 위한 취지였다"며 "다만 적절한 용어 선택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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