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CNN "한국전쟁 곧 끝날 수도"…정의용 발언 주목 外
▶ CNN "한국전쟁 곧 끝날 수도"…정의용 발언 주목
한미 양국 간 종전선언에 대한 문안 합의가 사실상 이뤄진 상태라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발언이 미국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CNN은 '한국 전쟁은 끝나지 않았지만 곧 끝날 수도'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정 장관의 발언을 거론하며 한국전쟁 역사와 이후 남북 관계의 변화 과정, 향후 전망을 보도했습니다.
정전 선언 서문은 "완벽한 평화가 정착할 때까지 모든 군사 및 적대 행위를 완벽하게 중단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정전을 성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했는데요.
CNN은 이어 종전선언 문구를 놓고 한미 간 합의가 이뤄졌다 해도 현재로서는 큰 의미는 없다며 "북한과 중국의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출생신고도 안 하고…유령처럼 살아온 세 자매
출생신고가 안 된 채 유령처럼 살아온 23살, 21살, 14살 세 자매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중학교 3학년생인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자매는 그동안 의무교육이나 의료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A씨가 이달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에 대한 사망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세 자매는 신체적 학대 등이 없이 자란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 초기 단계로 자세한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의왕역 전동차서 40대 남성 '묻지마 칼부림'
대낮에 전동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1명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에서 의왕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내에서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A씨는 범행 직후 전동차에서 내려 역사 인근 샛길로 도주하다가 택시를 잡아탔는데, 의왕역 역무원이 이 택시의 번호를 확인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결국 A씨를 인근 주택가 골목에서 긴급 체포했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라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만취 상태로 차량 추돌…잡고 보니 신부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학교 앞 신호등을 들이받고 신호 대기 중이던 차까지 추돌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18%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천주교 지역교구 소속 현직 신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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