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효과'로 엿새만에 5백 명대...비수도권이 43% / YTN

YTN news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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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엿새 만에 5백 명대로 내려갔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지,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특히 비수도권 환자 비중이 40%를 넘어서며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신규 확진자 512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288명이 발생해 56%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는 경남과 울산, 부산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들 지역의 주간 일 평균 환자는 9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호남이나 경북의 3배가 넘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확산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부산에서 알려진 것처럼 장례식장이라든지 또 울산 지역의 골프연습장 이런 쪽에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가 있었고 최근에도 영남 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데...]

감염 경로를 잘 모르는 확진자 비중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넷째 주 23.7%에서 4주 연속 조금씩 늘더니 지난주엔 29% 가량이 어디서 감염됐는지를 모르는 환자들이었습니다.

[최재욱 /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될 수도 있고 또 내가 확진됐던 사람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언제 어디서 감염을 확산시켰던 부분이 거의 30%, 즉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그런데 이게 원래 지역사회 감염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감염 원인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것은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47%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지역의 집단감염이나 요양병원의 환자 발생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요양병원 등에는 이미 백신 접종이 이뤄져 감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주 연속 주간 평균 백 명 초반대를 유지했고 사망자는 늘었지만 치명률은 전 주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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