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가정의 달에 어린이를 위한 무료 창작극 공연

연합뉴스TV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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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가정의 달에 어린이를 위한 무료 창작극 공연

[앵커]

5월 가정의 달에 서울문화재단이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극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문화재단 김해보 예술교육본부장을 만나 공연 기획 배경 등을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5월은 가정의 달인데 가정의 달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계시다고요?

[김해보 /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본부장]

저희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이곳에서 5월 한 달 동안 4편의 어린이극을 무료로 공연하는 예술로 상상극장 행사가 진행됩니다.

[기자]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에서 5월 한 달간 주말마다 어린이 창작극 4편을 무대에 올린다고 들었습니다. 기획 배경부터 설명해주시죠.

[김해보 /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본부장]

4개 작품 모두 아이들의 이야기인데요. 아이들의 고민과 생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콧물끼리라는 작품인데 코가 없는 코끼리 이야기예요. 코가 없는 코끼리가 어떻게 장애의 편견을 극복하는가 그런 이야기고요.

두 번째 작품도 재미있어요. 외모 바꾸기에 중독된 소녀가 자기 몸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이야기고 세 번째 작품은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와 가족 이야기, 네 번째 작품은 독수리와 쥐,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그 두 친구가 어떻게 친구가 되는지 그런 이야기고요.

내용들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약간 교육적이기도 하고 꼭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보면서 힐링해도 참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특히 공연예술계의 예술가분들이 좀 어려운데 그분들한테도 힘이 될 그런 행사가 되겠습니다.

[기자]

무료로 진행된다고 하던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을 거 같습니다? 어떻게 신청하면 되나요?

[김해보 /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본부장]

오늘 바로 10시부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는데요. 첫 번째, 두 번째 프로그램은 오늘 접수받고 세 번째, 네 번째 프로그램은 5월 10일부터 2차 접수를 받고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이 아무래도 유치원부터 초등생까지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보호자 한 분을 동반하신 가족 누구나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고요. 단 세 번째 주말에는 공연이 없습니다.

[기자]

이번 공연은 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라면서요?

[김해보 /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본부장]

예술로 상상극장은 어린이가 있는 곳은 어디나 극장이 된다는 모토로 아이들이 사실 생활 공간 속에서 어디든지 작은 공간에서도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저희가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 작품을 제작·지원하는 프로그램이고요. 2016년부터 저희가 총 21편의 작품을 만들어서 지금 2만 명 정도 아이들이 봤다고 하네요.

학교든지 복지관이든지 작은 공간으로 저희가 찾아가는 공연을 하는데 이 작품도 이 관악창작어린이놀이터 공연하고 난 이후에 관악구청하고 협의해서 관악구청 관내에 있는 초등학교 그리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려 공연, 그리고 공연장 오기 어려운 가족들과 어린이들을 찾아가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이 불러주시면 저희가 많이 찾아가겠습니다.

[기자]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이뤄지는 공연인 만큼 방역에도 특별히 신경쓰셨을 거 같은데요?

[김해보 /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본부장]

저희가 아무래도 거리두기 때문에 한 편당 서른 분밖에 못 모시는 제한이 있어서 참 아쉽습니다. 총 16회의 공연이 있어서 480분밖에 못 모시는데요. 오신 분들은 저희가 또 객석 거리두기와 그다음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또 심지어 저희가 공연장을 매일매일 소독하는 그런 방역지침을 지켜서 안전하게 준비할 테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오셔서 보시고 힐링해서 가족들끼리 사랑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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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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