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중기부, 1년간 고용유지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고용을 유지하는 소상공인과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2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지원 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오늘은 대전이 아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출근하셨는데, 이곳으로 출근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근에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소상공인분들 그리고 또 자영업자분들이 굉장히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 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최근 지난달 말부터 버팀목플러스자금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 집행 상황이 어떤지 한번 점검을 해 보고 또 추가로 고용과 연계된 새로운 융자 프로그램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어떻게 됐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오늘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 출근했습니다.
[기자]
지난 12일부터 고용을 유지하는 소상공인에게 1조원 대출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대출 실행 1년 후에도 고용을 유지하면 금리도 깎아준다면서요? 지원 대상은 어떤 분들이고,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설명해 주시죠.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말씀하신 대로 월요일부터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상자는 영업제한이나 또는 영업금지 또는 20% 이상 매출이 감소한 경영위기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 대상으로 초년도에는 2% 그리고 고용을 유지하시면 1년 뒤부터는, 2년서부터는 50% 할인해서 1% 이자로 공급을 하는 융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더해서 저신용 소상공인에게도 1조원을 지원한다고 들었는데요. 언제부터 시작하고, 지원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인 저신용자분들은 사실 민간의 금융을 이용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1.9%로 대출 프로그램을 5월부터 진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 상황에 대해서도 오늘 점검하러 나왔습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시고요. 앞으로 중기부 장관으로서 어떤 도움을 주실 계획이신지 끝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경기 지표만으로 본다면 코스닥이 1,000지수를 20년 만에 넘어서고 그리고 또 3월 한 달 수출이 500억 불을 돌파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지표들은 좋아지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소상공인들 또 자영업 하시는 분들한테 전달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각종 피해 지원이라든가 금융 등 이런 여러 가지 지원들을 더 촘촘하게 지원을 해서 경기를 회복, 경영환경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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