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동안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어제부터 재개돼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보건소에선 바뀐 접종 대상자들과 일정 조율을 마친 뒤에 본격적으로 접종에 들어간다는 계획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오후에도 접종이 계획됐다고요?
[기자]
네, 이곳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예정됐습니다.
예약된 접종자 20명 가운데 아직 접종하지 못한 8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에 진행된 접종자 12명은 모두 이상 반응 없이 무사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소에선 오는 19일인 다음 주 월요일까지 백신 접종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접종이 어제부터 닷새 만에 재개된 가운데, 이곳 마포구 보건소는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기존 접종 예정자들 가운데 30세 미만을 제외한 뒤 다시 접종 일정을 잡다 보니 준비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인데요.
서울에 있는 종로, 구로, 양천 등 10개 구에서도 이처럼 조율과정을 마치고 오늘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특수교육과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유치원·초중등 보건교사, 또 60세 미만 의료기관 입소자, 종사자 등이 접종 대상입니다.
항공승무원과 장애인·노인 돌봄 종사자들은 접종 일정이 기존 16일에서 사흘 미뤄져 오는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요.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투석환자는 원래대로 23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논의 결과 등 토대로 그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접종으로 얻게 되는 이득이 매우 드문 특이 혈전증으로 인한 위험보다 더 컸기 때문인데요.
다만, 30세 미만 가운데 2분기 접종 대상자인 64만 명 정도는 부작용 우려가 크다고 판단돼 일단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30세 미만에 접종될 예정이었던 물량은 고령층 접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미 백신을 맞은 사람의 경우엔 희귀 혈전증 부작용이 없었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2차 접종도 같은 백신을 맞게 됩니다.
지금까지 마포구 보건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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