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재선 "주체적 역할할 것"...국민의힘 합당 방식 고심 / YTN

YTN news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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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직후 여야 모두 새판짜기에 나선 가운데, 당 안팎에서 갈등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향후 쇄신 방안을 놓고 갑론을박을,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 통합 문제를 결론 내지 못해 고심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민주당에선 재보선 참패 원인과 혁신 방향을 두고 내부 논의가 한창인데요.

새 지도부 선출에 앞서 초선, 재선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는 모양새라고요?

[기자]
네, 민주당 초, 재선 등 신진들을 중심으로 향후 혁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선과 재선 의원들, 오늘 아침 잇따라 모임을 열면서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당내에선 이들이 분열을 조장한다며 반발이 이어지는 게 사실인 만큼, 구체적인 메시지를 내놓는 데는 신중을 기하고 있는데요.

지난주 일부 초선 의원들이 참패 원인으로 조국 전 장관 옹호와 무리한 후보 공천 등을 들며 반성문을 올렸다가 곧바로 일부 강성 당원들의 뭇매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초선 모임 '더민초'의 장철민 의원은 강성 지지자들의 비판에 대해 당원들도 당연히 말할 수 있다면서 갈등의 요소를 자꾸 부각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재선 모임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조국 사태 등이 언급되긴 했지만, 당원들의 반발을 우려한 듯 논의가 진척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철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 혹시나 이게 이 자리가, 혹시 또 내부 비판의 자리, 내부 분열의 자리로 비칠까 봐 걱정하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오늘 전혀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고요.]

양측 모두 메시지를 정리한 뒤 오늘 오후 중 각각 모임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 분위기만 봐서는 향후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열성 지지층의 입김이 강하게 반영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실제로 어제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고위원 선출을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이 직접 뽑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원래 당규에 따라 국회의원과 당 소속 지자체장 등으로 구성된 중앙위원회에서 뽑기로 했지만,

당원이 직접 지도부를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자 사흘 만에 선회한 겁니다.

그런 만큼 먼저 오는 16일, 치러질 원내대표 선거를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12일)부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는데 윤호중, 박완주 의원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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