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부터 사흘간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코로나19 향후 경선 일정과 방식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선준비위를 가동하며 대선 준비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민주당이 향후 경선을 어떻게 진행할지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민주당은 오늘부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 경선 여론조사에 돌입했는데요.
조사는 오늘부터 모레 오후 3시까지 사흘에 걸쳐 진행되고, 같은 날 오후 5시 반쯤 본경선 진출자 6명이 가려집니다.
일반 국민과 당원들의 의견이 각각 절반씩 반영됩니다.
본경선에 오른 6명은 기존 계획대로라면 다음 달부터 전국 순회 경선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오는 9월 서울에서 마지막 순회경선을 치른 뒤 그간 얻은 표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뽑는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코로나19의 거센 확산 세가 변수로 떠올랐는데요.
송영길 대표는 오늘 아침회의에서 모레 컷오프 결과가 확정되면,
방역 상황을 점검해 어떻게 경선을 진행할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경선 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안 등도 내부에서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경우 코로나19 상황 등을 이유로 앞서 경선 연기를 주장했던 주자들이 당 지도부에 다시금 비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야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대선 준비체제에 들어간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준비위원회가 첫 회의를 진행합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예비후보 등록 자격 요건과 컷오프 일정, 횟수 등을 논의하게 되는데요.
'당심 50%, 민심 50%'를 반영하는 현재 경선 룰과 관련해서도 최고위원회의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장을 맡은 서병수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일단 현재 경선 룰을 바꿀 필요성은 적어 보인다며,
많은 후보가 나선 만큼, 적어도 두세 차례의 컷오프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듯 당이 본격적인 대선 준비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관심은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여부와 시기입니다.
윤 전 총장과 이준... (중략)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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